핫두그는 멤버 리제이(LEEJay), 빅몬(BIgMon)으로 구성된 힙합 듀오로, UV의 뮤지가 프로듀서로 나서 마이애미 비트의 데뷔 싱글 '썸머 타임(Summer TIme)'을 발표, UV와 함께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Hot Dogg의 미니 앨범 '비비큐 보이즈(BBQ BOYZ)'는 미국 서부지역(West Coast)에서 만들어진 G-FUNK(Ganster Funk)라는 힙합장르를 재해석한 앨범이며,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고 즐겨 듣던 시절의 음악들로 트랙을 채웠다.
특히,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인 ‘BBQ Fiesta’는 프로듀싱을 맡은 UV 뮤지의 음악적인 색깔과 Hot Dogg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스란히 담은 대표곡으로, 웨스트코스트 음악의 전설 ‘Nate Dogg(네이트 독)’을 연상시키는 UV뮤지의 보컬과 중독성 있는 Hot Dogg의 랩핑이 인상적인 곡.
뮤직비디오에서는 UV 유세윤과 뮤지가 깜짝 등장하며, '쿨하지 못해 미안해', '인천대공원', '이태원 프리덤' 등 히트곡과 최근 유희열과 정재형을 참여시키며 '한국의 비틀즈'를 표방한 곡 '후 엠 아이(Who Am I)' 등을 제작한 노하우로 그들만의 코믹하고 유쾌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90년대 미국을 풍미했던 웨스트코스트의 G-FUNK 음악에 UV와 함께 이태원 소방서 앞에서 현진영의 '엉거주춤'을 추고 오래된 연식의 SUV 차량인 코란도 앞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춤’을 선보이며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UV의 음악스타일에 열광하는 음악 팬들에게도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총 5곡의 신곡과 데뷔곡 '썸머 타임(Summer Time)' 등 총 6곡으로 이루어진 이번 앨범의 각 트랙은 곡과 사운드는 묵직하고 멋있지만 코믹한 가사들로 이루어져 UV 뮤지만의 독특한 웨스트코스트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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