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리는 4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에서 CF 모델로 활동중이던 80년대중반 '파리애마'로 연기자로 데뷔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파리애마'는 '애마부인' 1편을 처음 만들었던 정인엽 감독이 만든 작품으로 당시 프랑스 파리 올 로케로 촬영, 파격적인 내용 뿐 아니라 작품성으로도 많은 화제를 낳았던 영화다.
유혜리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 출연을 결심했는데, 영화가 인기를 끌자 비슷한 류의 영화만 이삼십 편이 들어오더라"며 "'이걸 다 하고, 떼돈을 벌어?' 하는 생각도 들었었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유혜리는 '파리애마' 이후 '성애의 침묵'이라는 작품으로 또 한 번의 파격적인 연기에 도전했다고. 당시 영화 촬영 에피소드는 4일 오후 11시 15분 '강심장'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날 '강심장'은 강호동 하차 후 이승기가 단독 MC로 나선 뒤 첫 녹화분으로 이승기가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를 모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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