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첫 한국어 정규 앨범 ‘인 헤븐’(In heaven)을 발표한 JYJ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독일의 베를린에서 첫 유럽 단독 콘서트를 연다.
박유천은 최근 기자와 만난자리에서 “공연하는 장소가 달라진다고 해서 우리 색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전체적으로 색이 그대로 문화에 접목을 시켜보는 것”이라고 공연 전체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어 김준수는 “스페인과 독일 같은 경우는 처음이고 우리나라에서 자신들의 이름으로 단독공연을 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이니 만큼 더 좋은 공연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그만큼 더 생기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주 투어때도 솔직히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했다. 한인들이 많은 LA는 그렇다 쳐도 벤쿠버나 뉴욕 같은데는 우리도 놀랐다”며 “유럽투어 역시 마찬가지다 여기까지 온 것도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색다른 자극을 받고 싶기도 하고 안주하지 않고 싶다. 우리 안에서 돌파구를 찾는 것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JYJ의 첫 유럽 콘서트는 10월 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빨라우 산 호르디(Palau Sant Jordi) 경기장이다. 이 곳은 리키 마틴(Ricky Martin), 딥 퍼플(Deep Purple) 등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이 공연한 장소로 바르셀로나 올림픽 경기장 안에 위치해 있다. 또 11월 6일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열리는 JYJ의 두번째 유럽콘서트 또한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 우승자인 폴 포츠(Paul Robert Potts)가 최근 공연을 펼친 템포드롬(Tempodrom)공연장에서 펼치질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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