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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녹화에서 신대철은 "부활의 김태원, 백두산의 김도균 보다 내가 한수 위 실력을 가졌다"고 폭탄발언(?)을 한 것.
세 사람은 강북에는 김태원, 강남 신대철, 이태원 김도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1980년대를 주름잡았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25년만이다.
실제로 김태원은 80년대 당시, 경쟁의식을 갖고 있던 신대철의 연주를 몰래 지켜보았음을 고백했다. 김태원은 "신대철의 천재적인 재능과 순정만화 속 주인공 같은 외모에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며 그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김도균, 김태원, 신대철이 출연한 '록의 전설 3대 기타리스트' 편은 3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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