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모식은 기독교식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어머니 정옥숙씨와 최진실의 자녀 환희·준희, 동료 연예인 이영자, 홍진경 등 20여명이 묘지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정씨는 최진실의 묘역을 보며 보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고, 맞은 편에 자리한 최진실의 동생 최진영의 묘역도 찾아 그리움을 달랬다.
1990년대를 풍미한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2일 잠원동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한편 이날 추모식을 끝으로 최진실·최진영 남매의 묘지는 이장될 전망이다. 갑산공원 내 불법 조성된 묘역에 두 사람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 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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