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에 비비아나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박민하와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에서 남다름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김유빈이 대표적이다.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두 사람은 극중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촬영 분량과 비중이 덩달아 높아지며 시청률 상승에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불굴의 며느리' 촬영장에서 박민하는 뛰어난 연기와 집중력으로 주연배우만큼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촬영 중에 한 번의 NG 없이 눈물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에서 기존 아역배우가 가지고 있던 한계를 벗어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애정만만세'의 김유빈 역시 시청자들의 인기 독차지다. 구수하고 속이 꽉 찬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주연배우 만큼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제작진은 "첫 회부터 구수한 사투리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더니 극 후반부로 갈수록 촬영 분량을 늘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비비아나 때문에 이 드라마 보는 사람들 많을 것이다"(ID:radi*****), "드라마 속 활력소인 다름이 분량을 늘려주세요"(ID:kyh****) 등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아역들의 활약 덕분에 시청률도 쑥쑥 올라가고 있다. '불굴의 며느리'는 KBS 일일드라마를 위협하는 시청률로 인기몰이 중이며, '애정만만세' 역시 극적 반전 상황이 계속 연출되며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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