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아들 돌잔치를 맞아 신생아들과 미혼모들에게 필요한 기금을 보태고 싶다며 1억원을 기부키로 결정했다.
지난해도 장고 부부는 민준군의 출산 직후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1억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일본 대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2억원을 기부했다.
장동건은 지난 2008년부터 WFP 홍보대사로서 활동하며, 아이티 대지진 때도 긴급구호 프로그램을 통해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고소영은 남편과 별도로 신생아들에게 생필품과 기저귀 선물을 하는 등 기부 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중국에서 영화 촬영 중인 장동건은 아들 돌잔치와 부산영화제 스케줄을 겸해 조만간 귀국할 계획이다.
장동건 소속사 관계자는 "장동건씨가 3일 날 중국에서 귀국해 4일 돌잔치에 참석한다"며 "가족과 친척,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치를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돌잔치 참석 후 6일 부산으로 내려가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을 계획이다. 영화 '마이웨이'로 부산영화제에 참석하는 등 공식일정을 소화하면서 9일까지 부산에 머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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