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공식홈페이지에는 10월 2일 ‘윤도현의 두시의 데이트’ 마지막 방송을 위한 청취자들의 참여를 요청하는 공지사항이 올라왔다. 제작진은 “본인 입으로 직접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하차쇼”라고 밝혔다. 탈락쇼 컴백쇼 다음이 하차쇼가 될줄은 몰랐다”며 유머러스한 공지를 올렸다.
제작진은 청취자들에게 ‘두데를 들으면서 제일 빵 터졌던 순간’ ‘기억에 남는 코너 게스트 혹은 청취자’ ‘두시의 데이트와의 인연’ ‘나에게..... 윤도현은 '뭐뭐' 다’ ‘윤도현에게 하고싶은 말’ 등 사연을 올려달라 부탁했다. 또 “‘두데’ 상품 대 처분! 재고 다 드리고 갑니다!(제작진이 미쳤어요)”라는 유쾌한 공지도 덧붙였다.
한편 윤도현은 최근 주병진의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발탁 등으로 ‘두시의 데이트’에서 하차 의사를 밝혔다. 이후 윤도현의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 여론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르자 주병진은 ‘두시의 데이트’ 시간대 DJ 투입을 고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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