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양악수술 진작 할걸…영화 여주인공 캐스팅

배우 신이가 영화 ‘홀리와 완이’(감독 박병환)에 캐스팅됐다.
최고의 발레리나를 꿈꾸는 15세 소녀 ‘완이’와 미군 부대의 기지촌 무용수로 전전 긍긍하며 살아가는 엄마 ‘홀리’, 그리고 홀리의 고아원 동기인 뉴욕 발레단 출신 ‘수진’의 갈등과 화해를 담을 영화이다.
신이는 엄마 홀리를 연기, 딸과 언제나 친구처럼 다정다감한 엄마의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무용수 역할도 충실히 소화하기 위해 현재 현대 무용가 김은희씨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
‘홀리’의 딸 ‘완이’는 걸그룹 ‘걸스데이’의 민아가 맡는다.
제작사 프라이데이 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검증된 연기 실력과 그 동안의 연기 캐릭터에서 다양성을 기하고자 하는 신이의 열정을 높이 평가, 주연 배우로 캐스팅 했다”고 전했다.
내년 상반기 개봉을 예정으로 10월 촬영에 들어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