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은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제3회 시청자투어 마지막 이야기를 끝으로 ‘1박2일’에서 완전히 하차한다.
이날 시청자투어 3탄에서는 멤버들의 혼신을 다한 축하 공연 및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엄태웅은 복고 여고생으로 파격 변신하며 멤버들을 경악케했다. 황제 이승기 역시 혼신의 힘을 다해 ‘여행을 떠나요’를 열창, 명품 보컬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이 끝난 뒤 멤버들과 팔씨름을 하는 등 강호동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힘찬 모습으로 방송에 출연했다. 미션 중간 중간에 들려오는 그의 힘찬 ‘1박’ 소리에 어딘지 모르게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네티즌들은 “한순간이라더니..왠지 씁쓸하네요”, “이제 정말 강호동씨 볼 수 없는 건가요?”, “만나면 헤어질 때가 오고, 헤어지면 또 만날 날이 오겠죠”, “아쉽지만 안녕, 곧 또 봐요”, “강호동 없는 1박, 허전할 것 같아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3일 ‘1박2일’ 다섯 멤버들은 강호동 없이 진행된 첫 녹화를 무사히 마쳤다. 강호동이 없는 다섯 멤버의 모습이 어딘가 쓸쓸해 보였지만 멤버들은 목소리를 모아 ‘화이팅!’을 외쳤다. 제작진과 멤버들의 노력으로 촬영장 분위기는 내내 화기애애했다. 멤버들은 평소처럼 힘찬 목소리로 담화를 나눴다. 땅바닥에 몸을 뒹굴며 몸 개그까지 선보이며 강호동의 부재를 잊으려 노력했다.
나영석 PD는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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