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와 함께 CRI(Content Related Information) 서비스를 출범한다. 양 사는 지난 20일 MBC 본사에서 'MBC pooq과 SK컴즈의 Nate 검색 API 제휴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CRI 서비스 출범을 알렸다.
CRI란 시청자가 PC, 스마트폰, 태블릿 및 스마트TV 등으로 CRI가 적용된 서비스를 이용하면 프로그램 시청과 동시에 해당 프로그램 속 관심 정보를 한 화면에 키워드 또는 기사 제목 형태로 자동노출시켜주는 것을 말한다.
가령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서 최지우가 등장하는 카페가 맘에 들어 장소를 알고 싶다면 바로 화면에서 보여주는 '지고는 못살아 최지우 카페' 키워드를 선택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검색 API를 통해 시청자가 해당 프로그램 관련 가장 많이 찾는 검색어를 추출해 우선순위로 추천, 화면에서 연결되기에 가능한 서비스로 별도의 검색 없이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해당 서비스는 MBC가 준비 중인 pooq(http://www.pooq.co.kr) 실시간 TV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pooq은 MBC, SBS 실시간 TV 프로그램 무료 시청 플랫폼으로 PC 및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10월 1일부터 사용가능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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