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는 최근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꼬꼬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자신의 실제 성격에 대한 속내, 30년간 최고의 코미디언으로 살아온 예능인으로서의 소화를 털어놨다.
이경규는 꼬꼬면 제작 과정에 대해 "라면 공장으로 가 전문가들 앞에서 조리복을 입고 직접 라면을 끓였다. 전문가들과 의견을 조율하고 있자니 '내가 왜 지금 라면을 끓이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며 웃음이 나오더라"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
본인이 개발한 제품을 자주 먹느냐는 MC 백지연의 질문에 이경규는 "내 라면도 내가 인터넷으로 직접 주문해 사 먹어봤다"며 "주문해서 도착한 상자를 바라보고 있는데 참 신기하더라. 내가 태어나서 제품 하나를 만들어 내다니,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감회를 전했다. 방송은 25일 오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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