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측은 22일 "엄지원과 예지원이 다음달 6일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다"며 "부드럽고 편안한 진행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지원은 영화 '똥개'로 맛깔스러운 사투리 연기를 하며 주목받았다. '주홍글씨' '극장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불량남녀' 등으로 얼굴을 알렸고 부산국제영화제에 수차례 초청받아
예지원은 영화 '생활의 발견'을 통해 주목받았다. 영화 '하하하', '달빛 길어올리기 등'에 출연한 그는 지난 2008년 배우 조재현과 함께 부산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나선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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