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은 지난 2009년 12월 '강심장'에 출연해 '미래일기'를 공개했는데, 내용 중 3년 후 '강심장'이 이승기의 단독 MC로 체재로 진행될 것이라는 예언이 포함되어 있어 강호동 잠정 은퇴 발언 후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조혜련은 "오늘 한국 최고의 토크 프로로 자리잡은 평균 시청률 28.2% '강심장' 녹화를 왔다. 그런데 제목이 바뀌었지 '이심장'. 이승기씨가 단독MC를 맡은 지도 벌써 9개월이 지났다. 9개월 전 강호동은 불현 듯 자신의 고향인 씨름판으로 돌아가기 위해 홍샅바를 들고 연예계를 떠났다. 이승기가 MC를 본지도 9개월이 됐다'는 요지의 미래의 일기장을 읽어내려가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조혜련의 예지력에 소름이 돋는다" " 이승기 단독 MC로 간다는 기사를 보고 그때 조혜련의 얘기가 생각나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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