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호동 측은 일부 언론을 통해 "평창 땅 매입은 노후와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목적으로 구입한 것“이라며 ”시세 차익을 염두에 둔 투기 목적은 아니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하지만 이를 논란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이미 ‘탈세 의혹’ 으로 한 차례 ‘국민MC’ 타이틀에 큰 타격을 입은 강호동은 이번 ‘투기 의혹’으로 또 다시 도덕적 비난을 받을 위기에 처한 셈이다. 투기 혹은 투자를 둘러싼 진실여부는 잠정 은퇴를 선언한 강호동의 휴식기 기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강호동의 서민적인 이미지 복구가 불가능할지도 모를만큼 치명타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일부 네티즌은 “자기 돈으로 자기 땅 산다는데 왜 난리?”, “이미 잠정 은퇴한 사람 가만 좀 둡시다”, “그럼 돈 벌어서 뭐하라고?”, “기준 애매함. 아직 진실 여부도 모르면서 비난부터 하지 맙시다” 등 옹호 의견을 펼쳤다.
하지만 "평창에 땅을 산 시기와 땅을 산 지역을 살펴보면 땅값 급등을 노린 투기행위", “봉사는 커녕 탈세 금액으로 땅까지 투기?”, “갈수록 실망감이 커진다”, “이제 더 이상 보고싶지 않다”, “말 할 가치도 없다” 등 비난 의견이 우세했다.
한편 서울경제신문은 강호동이 지난 2009년과 올해 두 차례에 걸쳐 강원도 평창에 토지를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