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기고 몸매 좋고 키도 큰 킹카만이 대접받는 연예계에서 ‘못난 것’아닌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시대로 변화의 물꼬를 튼 것 일까?
18일 방송된 SBS 'SBS 스페셜 - 나는 산다 웃기는 놈 김병만'(이하 'SBS 스페셜')이 방송된 후 다큐 프로로는 이례적으로 전국기준 13.8%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는 지난 4일 방송된 김연아 다큐가 기록한 7.9%에 비해 5.8%P 대폭 상승한 수치로 놀라운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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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을 거듭, 상경 7년 만에 개그맨의 꿈을 이뤄냈고,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지금의 자리에 올라섰고 정상에 올라가기 위해 지금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그는 버림받는 것이 싫고 세상에 욕먹기 싫다"고 전해 이제는 성공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맘껏 즐기지도 못하는 김병만의 심정이 느껴져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병만의 7전 8기의 삶의 열정을 방송을 통해 본 네티즌들은 김병만을 극찬하며 자신의 삶을 반성하는 네티즌들이 있었다.
특히 한 네티즌은 "키는 내가 더 큰데 김병만만 보면 엄청 작아지는 기분이다"라는 글을 남겨 작은 키보다 마음의 크기가 더 중
또 다른 네티즌은 "나는 매일 삶이 힘들다고 투덜대기만 하고 세상을 원망만 했다. 'SBS 스페셜' 보고 많이 배웠다. 세상을 향한 도전과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열정, 정말 많이 배웠고 정말 멋있습니다"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KNS뉴스통신=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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