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작사를 통해 공개된 한 장의 사진은 2차 세계 대전의 포화 속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조선인 준식(장동건)과 일본인 타츠오(오다기리 조)가 독일 나치군의 깃발을 든 서양 병사들과 함께 행군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마이웨이'는 적으로 만난 조선과 일본의 두 청년이 2차 세계대전의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
올해 칸 영화제에서 제작보고회를 열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7년만에 복귀하는 강 감독의 신작으로 현재 후반 작업 중인 영화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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