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은 2PM 닉쿤, 김민정과 함께 한 지난 여름 태국 원정 방송분에서 현지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았었다. 당시 '런닝맨' 촬영을 반기는 인파가 공항은 물론 '런닝맨'의 여정 곳곳에 몰려들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8일 방송된 '런닝맨' 중국 북경 레이스 편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됐다. 태국 편에서만큼 뜨거운 인기는 아니었으나 북경 시내에서 진행된 촬영에서는 구름팬들을 몰고 다니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날 방송 초반 '런닝맨' 멤버들이 도착한 중국 공항은 썰렁하기 그지 없었다. 비밀리에 출국한 탓에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멤버들을 맞이한 팬들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촬영이 진행될수록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은 관광객 및 현지인들이 플랜카드까지 들고 멤버들에 환호, 국경을 넘어선 '런닝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베이징의 관광지 스치하이엣 진행된 촬영에서는 몰려든 팬들도 인해 촬영에 장애가 될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는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개리 하하 이광수 외에 일일 런닝걸로 참여한 카라 강지영과 게스트 김주혁 이연희가 출연해 유쾌한 레이스를 이어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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