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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쇼케이스를 통해 10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컴백한 카라는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정규 3집 활동에 돌입했다.
타이틀곡 '스텝'은 '미스터' '점핑' 등을 탄생시킨 한재호-김승수 콤비의 작품으로 일렉트로닉과 록 성격에 카라 특유의 스타일이 결합돼 각종 음악프로그램 및 음원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중 '스텝' 무대에 소품으로 등장하는 스탠드 마이크는 스태프들이 직접 수작업으로 제작한 것으로 한 대 제작비가 100만원(마이크값 제외)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짝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의 큐빅이 인상적이다.
카라는 마이크를 이용해 파워풀하고 와일드한 느낌을 주는 것은 물론, 폴댄스를 응용한 섹시한 느낌의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가요계 전문가들은 카라의 저력에 대해 "곡에 맞는 얼굴표정, 안무 등 완벽한 퍼포먼스 그리고 라이브가 가능한 가창력을 모두 갖췄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 일본 걸그룹 한류의 중심에 서며 최정상 K-POP 가수라는 이미지를 국내에 역수입,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폭발력을 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카라는 최근 일본 최대 모바일 사이트인 레코초크에서 조사한 '일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한국 가수 1위'에 올랐다.
카라는 국내에서 3주 동안 활동한 뒤 10월 말 일본 활동을 재개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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