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연출 이주환)가 40년전 대중문화계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모습을 재연할 배우들을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빛과 그림자'는 196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50년 세월을 관통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세계를 집중 조명, 충무로 영화 제작 현장과 전국을 떠돌며 공연하던 쇼단을 중심으로 우리 현대사를 되돌아보는 드라마로, 현대사의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주요배경으로 드라마틱했던 실존인물들을 등장시킬 예정이다.
이에 '빛과 그림자' 제작진은 60~70년대 서민 삶의 애환을 달래 주었던 가수들의 모습을 드라마 속에서 연기해 줄 재능 있는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 노래뿐 아니라 만담 등 1960년대 우리를 울리고 웃겼던 공연을 재연할 어떤 재주라도 캐스팅 요건이 된다.
'빛과 그림자' 측은 "기성가수의 참여도 환영한다"는 입장. 까마득한 선배 가수의 젊은 시절을 연기할 후배 가수 연기자가 등장할 지 관심이 모인다. 오는 22일까지 imbc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빛과 그림자'는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