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KBS 드라마 ‘포세이돈’ 제작 보고회에서 “평소 남성미 넘치는 한정수의 포스에 긴장을 많이 했다. 막상 촬영장에서 뵈니 편안한 분이셨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역시 선배답게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셨다. 덕분에 긴장감도 풀리고 집중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했다”며 “아직 경험이 많이 필요한 때인데 ‘선배란 이런 것이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정수 역시 “최시원은 드라마에 대한 열정이 굉장히 크고 워낙 열심히 하는 친구다. 예의도 바르기 때문에 활영장에서 예쁨을 독차지하고 있다. 인기 많은 아이돌 친구인데도 불구, 전혀 스타의식 없이 연기에 집중한다. 정말 좋아하는 친구다. 인성이 됐다”고 극찬했다.
한편 드라마 ‘포세이돈’은 국내 최초로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리얼 스토리를 담은 수사극이다. 국토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대한민국 바다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해양범죄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해양경찰들의 고군분투
‘올인’의 유철용 PD와 ‘아이리스’의 조규원 작가의 만남은 물론 호버크라프트, 카모프헬기, 챌린저 등 뉴스에서만 봐왔던 해양경찰의 위용 있는 면모들이 대거 등장해 화려한 방송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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