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호주 공연… K-POP의 또 다른 모습

아이돌 위주의 K-POP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K-POP 공연이 펼쳐진다.
바로 한국 호주 수교 50주년을 맞아 호주 정부 초청으로 진행되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호주 공연.
내달 12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시드니 마이어 뮤직볼(Sidney Myer Music Bowl)에서 열리는 '나가수' 호주 공연은 아이돌 중심 K-POP 이외 장르가 해외에서 선보이는 첫 공연이다. 현재 '나가수'에 출연 중인 7인의 출연진 외에 YB, 김범수, 박정현, JK김동욱, 김연우, 이소라, 김조한 등이 참가한다.
MBC 측은 "이번 공연에는 방송사 주관 해외 공연으로는 최대 규모인 170여 명의 제작진이 참가한다. 수준 높은 대한민국의 대중음악을 해외에 알리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MBC는 호주 현지교민들이 청중평가단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imbc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