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박, 故이영훈의 유작들고 무대로‥

팝페라 가수 스텔라 박이 고(故) 이영훈이 남긴 유작을 들고 무대에 오른다.
스텔라 박은 지난 6월 앨범 ‘별과 바람의노래 시즌3-1’을 발표, 고 이영훈이 남긴 유작들을 담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스텔라 박은 오는 16,17일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메모리 씬 # 1(Memory Scene # 1)’ 공연에서 이영훈의 마지막 유작들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스텔라 박은 이번 콘서트에서 이영훈의 곡 뿐 아니라 가요, 팝송, 뮤지컬, 만화주제가, 영화 OST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부를 예정이다.
게스트로는 MBC '나는 가수다'의 음악감독 정지찬이 활동 중인 듀오 원모어찬스(정지찬•박원), ‘나는 작사가다’를 통해 가수 린과 호흡을 맞추며 화제가 되고있는 나윤권과 카이가 함께한다. 또 팔방미인 DJ인 CBS의 신지혜 아나운서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삶의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지난 콘서트 수익금을 난치병 소아환자 치료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그녀는 이번 공연 수익금이 아닌 티켓 판매액 전액을 난치병 아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한국 메이크어위시 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