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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올 상반기 결혼에 골인해 ‘새댁’이 된 여자 스타들은 결혼 후 처음 맞는 명절, 추석을 어떻게 보낼까. 스타들이라고 예외는 없다. 여느 집들과 마찬가지로 가족, 친지를 방문해 인사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며 소원을 비는 등 소박한 연휴를 보낼 전망이다.
지난 7월 기태영과 결혼한 유진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댁을 찾아 ‘딸 같은’ 며느리 노릇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유진 측 관계자는 “남들과 비교해 특별할 것은 없다. 결혼 두 달 만에 맞는 명절인 만큼 시댁에서 가족 친지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유진은 서글서글한 성격으로 시댁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미군 블랙오크 조종사 맥시 래리 디렐 씨와 지난 6월 결혼한 BMK의 경우, 올 추석 시댁을 찾지 못한다. 시댁이 미국인데다 당장 눈앞에 콘서트를 앞두고 있기 때문. 추석이 한국 고유의 명절인 만큼 BMK는 남편과 함께 친정을 찾는 등 오붓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BMK 측 관계자는 “BMK는 이달 중 열리는 콘서트 준비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추석 기간에는 남편과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BMK는 오는 17, 18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지난 5월 결혼한 서영희는 추석 당일을 제외하곤 드라마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게 됐다. 현재 서영희는 MBC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 중이라 촬영 분량이 다소 많은 편이다.
서영희 측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도 드라마 촬영이 있어 당일 외에는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추석 당일에는 가족 친지들과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랜만에 출연하는 드라마인데다 여주인공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서영희의 각오를 전했다.
이밖에 지난 7월 하와이에서 결혼한 이혜영 역시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또 하반기 결혼을 앞둔 서지영 임성민 김효진 등 예비신부들은 결혼 준비와 더불어 가족 친지들과 결혼 전 마지막 명절을 의미 있게 보낼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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