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펼쳐진 데이브레이크의 단독 콘서트 ‘불멸의 여름’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4년 만에 음악활동을 재개한 하하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하여 폭발적인 환호를 얻었다. 하하는 오는 14일 발매될 새 앨범의 타이틀곡 ‘로사’와 티저영상 공개로 이미 화제가 된 ‘새송’의 라이브 무대를 공개하고 특유의 입담까지 곁들이며 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하하와 데이브레이크는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얼마 전 홍대 인근에서 펼쳐진 하하의 깜짝 버스킹 공연에도 데이브레이크 멤버들이 참여하는 등 두터운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게스트 무대에는 버스킹의 최강자 ‘좋아서 하는 밴드’까지 등장, 함께 뜻깊은 협연을 펼쳤다.
이날 데이브레이크 공연은 지난 봄에 공개된 디지털싱글 ‘Mr. Rolling Stone’, ‘Shall We Dance’를 필두로 ‘팝콘’, ‘좋다’, 들어다 놨다’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치며 3시간 가까이 제목 만큼이나 스탠딩의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성공리에 콘서트를 마무리한 데이브레이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1을 필두로 한 가을 시즌 페스티벌 출연과 더불어 금년말 발매 목표인 3집 음반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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