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강승윤 "야식도 끊고 V라인 완성"

‘슈퍼스타K’ 출신 강승윤이 V라인을 과시했다.
8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일일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강승윤은 최근 공개된 대본연습 사진에서와 달라진 날렵한 턱선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승윤은 지난 달 공개된 ‘하이킥3’ 첫 대본 연습 사진에서 헝클어진 머리에 다소 살이 찐 듯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강승윤은 “억울했던 부분이 있다”며 얼굴 라인에 신경쓰게 된 속내를 털어놨다.
강승윤은 “그 당시 살이 안 쪘었고, 지금이랑 몸무게는 똑같았다. 아직 아기 볼살이 붙어있어서 그게 돋보였던 것 같다. 그 날 모자를 쓰고 갔었는데, 선배님들을 처음 뵌 상황에서 모자를 벗었는데 그게 카메라에 포착돼 버렸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강승윤은 “그동안 밤에 야식도 안 하고 열심히 얼굴살 빼는 것에 몰입해서 브이라인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슈퍼스타K2’ 종영 후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생활 중인 강승윤은 “연습 중 좋은 기회를 만나게 돼 오디션을 보게 됐다. 연기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반신반의했는데 합류하게 됐다”며 “아직 촬영이 많진 않아 (가수)연습도 계속 하고 촬영 땐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킥3’는 짧은 다리를 가진 보통 사람들이 꿈꾸는 특별한 반전이자, 패자들의 마지막 부활전이다. 벼랑 끝에서 외줄 타듯 위태로운 풍요 속에서 언제 낭떠러지 아래로 추락할지 모른다는 불안을 안고 사는 현대인의 모습을 풍자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출연진 면면도 화려하다. 안내상 윤유선 윤계상 서지석 이종석 박하선 백진희 크리스탈 강승윤 김지원 줄리엔강 이적 박지선 고영욱 윤건 등이 출연한다. ‘하이킥3’는 오는 19일 오후 7시45분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강승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