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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는 올 봄 예당엔터테인먼트(이하 예당)와 3년간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혁재는 MBC 전 PD였던 고재형 예당 본부장과의 인연으로 예당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이혁재는 지난해 초 폭행사건에 연루된 뒤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 자숙의 시간을 거치다 올 봄 MBC '웃고 또 웃고'를 통해 방송가에 전격 복귀했다.
아직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지 않고 있지만 전속계약을 체결한 만큼 향후 연예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건 게 아니겠느냐는 분석이다.
일단 눈 앞에 닥친 스케줄은 '웃고 또 웃고' 녹화와 더불어 오는 10월 방송되는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코이카(KOICA)의 꿈' 프로젝트다.
오는 19일 파라과이로 출국을 앞둔 이혁재는 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가족들과 떨어져 2주 동안 파라과이에 가게 됐다. 마음을 비우고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마음으로 다녀올 생각이다"고 말했다.
방송 활동 재개에 대해 이혁재는 "자숙하는 동안 나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밑바닥 아니 그보다 더 밑에서 시작한다는 마음이다. 욕심 부리지 않고 차근차근, 조급하지 않게 천천히 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예당에는 현재 가수 임재범 조관우 알리 차지연 치치 등이 소속돼 있으며 MBC '위대한 탄생1' 김혜리 박원미도 소속돼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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