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은 지난 9월 6일 NHK '가요콘서트'에 출연해 조용필의 노래 ‘추억의 미아’를 불렀다. ‘추억의 미아’는 조용필이 80년대 일본 가요계에 진출해 발매한 곡으로 100만장 판매로 골든디스크를 수상하며 대 히트를 기록했던 노래다.
박현빈은 “조용필 선배님은 일본에서의 공식 앨범 판매량만 600만장이 넘어 한류의 시초로 평가 받는다. 저도 조용필 선배님처럼 일본에서 인정받고 성공하겠다는 각오를 보여주기 위해 불렀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무대에는 올해 초 ‘2011 엔카노 유에 마츠리(엔카 꿈의 축제)’에 함께 출연했던 일본 엔카의 제왕 이츠키 히로시도 함께 올랐다. 박현빈을 두 번째 만난 이츠키 히로시는 한눈에 알아보고 먼저 다가와 악수를 청하며 “’추억의 미아’는 자신도 좋아하는 노래”라며 “열심히 하라”고 격려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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