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감독은 1961년 '5인의 해병'으로 데뷔, 1977년 '영광의 9회말'까지 16년동안 영화 66편을 만든 인물. 부산국제영화제는 '5인의 해병'(1961), '맨발의 청춘'(1964), '남과 북'(1965), '내 주먹을 사라'(1966), '말띠 신부'(1966), '오늘은 왕'(1966), '대괴수 용가리'(1967), '늦어도 그 날까지'(1969)를 상영한다.
김기덕 감독은 60년대를 대표하는 '흥행보증수표'로 불린다. 한국대중영화의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시대를 뛰어 넘는 다양한 작품들 탄생시켰다. 멜로부터 SF 괴수영화까지 소재와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오롯이 작품에 대한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매 작품마
한편 한국영화 회고전을 지원하는 패션 브랜드 에르메스 코리아는 '한국 영화 회고전의 밤'을 통해 김 감독의 이름을 새긴 디렉터스 체어(Director's Chair)를 증정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