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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은 6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완득이’ 제작보고회에서 “사실 연기를 하면서 멋있는 척 해야 하는 부분들에 대해 징그럽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번엔 그런 부분을 걱정하지 않아도 돼 편했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또 “학창시절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푸냐”는 질문에 “사실 학창시절 스트레스를 받아도 풀 때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꼭 선생님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가 아니어도 여러 가지 힘든 부분들이 쌓여서 폭발하곤 했던 것 같다”며 솔직하게 답변했다.
이어 “모두가 극단적인 선택은 하는 것이 아니지만 그런 부분들이 해결되지 않아 자퇴를 선택하게 된 것 같다. 학창시절에 좋은 기억은 없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다소 예민한 질문임에도 불구, 유아인은 인터뷰 내내 밝은 표정과 털털한 태도로 성실하게 답변했다.
연기 변신에 성공한 김윤식은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선생님 역할이어서 유쾌하고 편안하게 촬영에 임했다”며 “유아인의 개성과 매력에도 놀랐고 호흡도 잘 맞았던 것 같다. 원작자께서는 굉장히 캐릭터를 잘 살렸다고 극찬하셨는데 실제 영화를 봐야 알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완득이’는 세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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