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안내상 윤유선 박하선 서지석 고영욱 김지원 등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출연진이 함께 한 가운데, 김병욱 PD가 밝힌 캐스팅의 '변'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병욱 PD는 박하선을 캐스팅 한 데 대해 "착하면서 엉뚱하고 수줍음 많은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보는 순간 '이거다' 싶었다"고 밝혔다.
눈길을 끄는 점은 박하선이 '하이킥2' 격인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할 뻔 했던 것. 이와 관련, 김 PD는 "원래 '하이킥2' 신세경 역할에 캐스팅 할까 하다가 그 역할을 하기에는 살짝 노안이 걸려 마음을 돌렸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김 PD에 따르면 당초 고영욱 자리에는 김종민이 캐스팅 될 뻔 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하이킥3'는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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