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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은 4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달인‘에서 김병만은 16년간 고음만을 여구해온 ’삑살 김병만 선생‘으로 등장했다.
류담은 “보통 많이 올라가는 분들의 가수들의 경우 7옥타브 8옥타브 정도 올라가는데 얼마나 올라가느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병만은 “한 173옥타인가 174옥타브인가 그정도 올라간다”고 주장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밤의 여왕’을 부를 줄 아느냐는 질문에 그는 “돌잔치 때 부른 곡”이라고 우기며 목을 푸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갈라진 목소리로 ‘밤의 여왕’을 부르다 결정적으로 높이 올라가는 대목에서 갑자기 웃음을 터트렸다. 그 이유인 즉, 조명이 너무 웃기게 생겼다는 것. 그는 고음으로 종이를 찢거나 유리도 깰 수 있다고 주장했다.
휴지를 앞에 두고 고음을 내던 김병만은 갑자기 혀를 내밀어 휴지를 뚫고는 고음으로 뚫었다고 주장했다. 이를 지적하자 김병만은 “얼마나 시끄러웠으면 내 혀가 (내 입에서)나가려고 했겠느냐”며 고의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뿐만이 아니라 송판 역시 자신의 고음으로 깰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그가 고함을 외칠 때마다 수제자 노우진이 송판을 일부러 깨뜨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고음만으로 물병을 움직이게 만드는 대목에선
한편, 김병만의 자전에세이 ‘김병만 달인정신,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가 발간 한 달 만에 베스트셀러 2위에 올라 서점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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