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정의 전 소속사 관계자는 “한현정씨가 논란이 됐던 중국인 남자와 지난 3월 결혼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설마 우리에게 까지 사실을 숨겼을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한현정씨의 귀국 계획은 없다. 현재 중국에서 의류 사업 등이 진행 중이라 이 때문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최근 한 중국인 남성은 한현정이 결혼 후 50억원을 횡령해 잠적했다고 중국언론에 폭로했고 이에 대해 한현정은 국내의 전 소속사를 통해 사실무근임을 주장해 왔다. 또 중국인 남자친구에게 감금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한국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지만 한현정이 실제로 중국인 남자와 결혼을 했던 것이 사실로 드러나며 50억원 횡령 등의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한현정의 전 소속사 측은 “5일 사건의 전말과 관련한 공식적인 입장 정리해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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