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소지섭, 먹물 뒤집어 쓰고도 "다음에 또 불러달라"

배우 소지섭이 MBC '무한도전'에 "다음 기회에 한 번 더 하고 싶다. 불러달라"고 말했다.
소지섭은 3일 MBC '무한도전-소지섭 리턴즈' 두 번째 이야기로 진행된 방송에서 이 같이 말했다.
다양한 게임을 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 소지섭은 '먹물풍선 테이프 떼기' 게임에서 테이프를 조심스럽게 떼내지 못한 같은 팀 정준하 탓에 머리와 얼굴에 먹물 투성이가 됐다. 이어 전기 드릴을 이용한 '깔창 따귀 오래 참기' 게임에서도 잘 참아내는 모습을 보였으나 얼굴이 일그러져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소지섭은 또 하이라이트인 '에어펌프 VS. 무한도전, 튜브에 바람 넣기' 최종 대결에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황금망토를 걸치고 타이즈 의상을 입은 채 열심히 튜브에 바람을 넣었으나 승리하지는 못했다.
경기가 끝난 뒤 소지섭은 "조금 아쉽다"며 "다음 기회에 한 번 더 불러달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 박명수 등 무한도전 팀들은 환호하며 약속을 지켰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