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PD, `세시봉 콘서트`로 한국방송대상 PD상

MBC 신정수 PD가 한국방송대상 프로듀상을 수상했다.
신정수 PD는 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프로듀서상을 받았다.
신정수는 '놀러와-세시봉 콘서트'로 호평 받았으며 현재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연출을 맡고 있다. 신 PD는 수상 직후 "청년 문화를 만들었던 세시봉 다섯 분에게 영광을 돌린다. '놀러와' 유재석 김원희 뿐 아니라 제작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작품상을 차지했다. 수상에 나선 나영석 PD는 "프로그램을 끝까지 사랑해주세요"라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나는 가수다'로 인기를 모은 김범수가 축하공연에 나서 '제발'을 열창했으며 MBC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파리돼지앵으로 인기를 모은 정재형 정형돈이 '순정마초'를 불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