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 팬 연합은 1일 공지를 통해 "5개 팬사이트 연합이 모여 장시간 회의를 했고 부모님측과 연락하여 청강님 상태도 확인을 했다"며 "부모님과 청강님 모두 힘든 하루를 보냈지만 지금은 의연하게 상황을 지켜보며 잘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팬 연합은 "그 어느때보다도 강력하고 폭발적인 응원으로 청강님을 격려해주시기 바란다"며 "'팬들은 끝까지 너만을 믿고 사랑하고 지지한다, 너는 절대로 혼자가 아니며 우리가 늘 곁에 있으니 힘내고 자신감을 가져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공지에서 백청강 팬 연합은 이번 결벌에 대해 "'부활엔터테인먼트 측의 계약 파기 공지'라고 언급해 눈길를 끈다. 부활 측이 일방적으로 백청강을 내보냈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는 것.
실제로 백청강은 결별 관련 보도가 나간 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여러분 너무 당황해하지 마라. 저는 김태원 선생님 곁을 떠날 생각해 본 적 없다. 그런데 왜 이렇게, 누가 이런식으로 기사냈는지 저도 너무 화가나고 어이가 없다"고 결별 사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지만 부활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백청강 측 관계자와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이다"며 "백청강 군이 잘 될 수 있는 길로 선택이 되었으니 여러분들도 백청강 군의 앞날에 큰 행운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결별 사실을 확인 해 양측이 결별에 대해 각각 상이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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