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이후 예능 복귀로 화제를 모은 임재범은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바람에 실려'(연출 제영재 최민근) 촬영을 위해 7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한국 최고의 소리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임재범은 뮤직 패밀리들과 함께 하는 미국 횡단길에서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공연을 통해 한국 음악을 미국에 소개할 예정이다.
임재범 외에도 배우 김영호, 이준혁이 미국행에 함께 하며, '나는 가수다' 당시 매니저 역할을 했던 지상렬이 이번에도 동행한다.
이밖에 임재범의 '빈잔' '여러분' 편곡으로 유명한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하광훈과 조용필의 '친구여' 등을 작곡한 전설의 작곡가 이호준도 뮤직패밀리로 합류했다.
제작진은 "임재범은 89년에 영국 진출의 꿈을 다 이루지 못하고 온 터라 이번 미국 음악 기행에 기대와 열의를 갖고 있다"며 "'바람에 실려'를 통해 락앤롤 대디 임재범의 미국 올 로케 음악 기행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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