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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옥주현이 여성가족부(이하 여성부)의 대중가요 심의규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옥주현은 3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가지가지 한다. 비슷한 이유로 배꼽 보이는 옷 no, 갈색머리 no, 흑채 뿌리고 무대에 올랐던 12년 전보다 요즘이 더 엄하다고 들었다”며 “이 모든 것이 대중문화의 발전을 위한 것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그는 한 블로그 글을 함께 링크했다. 해당 글에는 최근 여성가족부 산하 음반심의위원회가 대중가요에서 술이나 담배 같은 유해약물을 묘사했다는 이유로 청소년 유해 매체 판정을 내리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옥주현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여성부가 술과 담배 등의 단어가 들어간 노래에 대해 청소년유해매체물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여성부는 술과 담배가 들어가거나 약간의 노출에도 청소년에 악
한편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의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심의 규정을 완화해 술, 담배 등 유해물을 직접 권하거나 미화하는 경우에만 유해 판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사진=옥주현트위터)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