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트리트는 9월 1일, 신곡을 발표하고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생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타이틀 곡 ‘넥타이를 풀고’의 첫 선을 보인다.
2004년 남성 5인조로 데뷔했던 엠스트리트는 1집 ‘보이스 스토리 인 더 시티(Boy’s Story In The City)’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나, 2008년 리더 이서현의 자살과 멤버 이탈, 군입대 등을 이유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었다.
이후 잔류했던 멤버 광토, 설 그리고 남성듀오 알트리퍼 멤버로 활동했던 더블유가 의기투합해 재기의 발판을 다져왔으며, 지난 27일에는 부산 해운대 야외무대에서 쇼케이스 겸 팬미팅을 갖고 500여 명의 관중들에게 이번 신곡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엠스트리트 측은 “이번 쇼케이스에 많은 팬들과 관객들이 찾아와 엠스트리트의 새 출발을 응원해주셨다. 멤버들은 공연이 끝난 후 서울로 오는 길에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보답하며 평생 좋은 노래로 인사 드리자고 눈물로서 약속했다”고 전했다.
타이틀 곡 ‘넥타이를 풀고’는 대중의 심금을 울릴 현실적이고 독특한 가사가 귀에 걸리는 곡으로, 멤버들의 아픔이 녹아 든 절박하고 애절한 보이스가 곡의 애잔함을 더해주는 곡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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