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영은 지난 28일 오전 9시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전 휴게소 부근에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천안으로 이동 중 상대방 측의 차선 침범 운전 부주의로 충돌 사고를 당했다.
이날 수영은 시각 장애우들을 위한 실명퇴치 운동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사고 후 수영의 주치의는 천추골 골절로 인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을 밝혔다.
이에 따라 수영은 오는 9월 2일부터 진행되는 SMTOWN LIVE 도쿄돔 공연을 비롯, 소녀시대 대만 콘서트 등 당분간 스케줄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SM 측 관계자는 "현재 9월, 10월 중 컴백을 예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부상이 컴백에 큰 차질을 줄 것 같지는 않다"며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한편 현재 수영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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