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의 길이 배우 정일우와 같은 옷을 입은 방송 장면이 뒤늦게 발견돼 눈길을 끈다.
29일 트위터에 한 네티즌은 "'거침없이 하이킥' 재방송을 보는데 길 오빠가 입은 옷이 나왔다"며 사진 몇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은 서로 다른 방송에서 같은 옷을 입고 있는 정일우와 길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귀여운 곰돌이가 그려진 이 티셔츠는 MBC TV '무한도전'에서 길이 입고 나와 꽉 맞는 옷에 몸매가 훤히 드러나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이 옷은 2007년 종영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정일우가 입고나온 티셔츠와 같은 것이어서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이어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역시 옷은 옷
한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길이 입으면 개그, 정일우가 입으면 간지네", "진짜 웃기네요", "같은 옷인데 엄청 다른 느낌이네", "아무리 봐도 같은 옷이 아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무한도전, '거침없이 하이킥' 화면 캡처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