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장동건 소속사에 따르면, 장동건은 프랑스 작가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소설 '위험한 관계'를 원작으로 하는 허 감독의 영화 출연 결정을 긍정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확정단계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가능성이 크다"며 "최종 결정만 남아 있다"고 전했다.
'위험한 관계"는 1988년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의 '위험한 관계'와 1989년 밀로스 포먼 감독의 '발몽'으로 영화화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배용준, 전도연, 이미숙
영화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전부 중국 현지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장동건 이외의 배우는 모두 중국 배우로 캐스팅될 계획이다. 9월말께 촬영에 들어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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