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탈락자 정다희, `슈스케3`에 왜 도전했나?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서 아나운서에 도전했다 탈락한 정다희가 Mnet '슈퍼스타K3'(슈스케3)에도 지원했으나, 결국 탈락의 고배를 또 마셨다.
정다희는 19일 방송된 '슈퍼스타K3' 2회에서 "가수가 되어 내 원래 꿈인 '토크쇼 진행자'를 하고 싶다"고 밝히며 도전 이유를 전했다.
그러나 26일 방송에서는 대기시간 동안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건지…친구들이 다 뜯어말렸다"며 눈물을 글썽이며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다희는 이날 방송에서 "아나운서와 가수 자리가 하나씩 난나면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솔직히 대답하면 아직은 아나운서가 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조PD와 인순이가 부른 '친구여'를 열창했으나, 이에 이승철은 "노래에 기본이 없다"고 혹평했다.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신 그는 "사람은 한 우물을 파야된다"고 소감을 밝히며 아나운서 시험에 올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