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 한현정이 중국 남자친구에게 스토킹을 당하고 감금 폭행을 당해 도망을 나왔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중국의 한 매체는 "클레오 한현정이 약 2000만 위안(한화 약 33억9000만원)을 빼돌려 도주했으며 중국주재 한국대사관에 변호사를 급히 보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중국인 남성의 말을 인용해 "2009년 7월 마카오에서 한현정을 만나 2010년 3월 26일 광저우에서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이 국내에도 알려지자 한현정 측이 즉각 반박에 나섰다. 한현정 측은 "중국에서 남자친구 만났건 사실"이라며 "그 사람이 너무 집착이 심하고, 성격이 안 맞는거 같아서 헤어지려 했다. 그러자 여권을 훔쳐가고 폭행하고 감금을 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몰래 도망 나와서 있으면서, 연락은 계속 취하고 있었다. 그러자 다시 안만나 준다고 이런 말도 않되는 거짓기사를 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현정의 전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해당 중국인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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