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의 전 멤버 한현정(28)이 중국에서 사기 결혼설에 휩싸였다.
26일 광저우 일보를 비롯한 중국 언론들은 "가짜 신분으로 재산을 탕진하고 달아난 한국 여인"이라는 타이틀로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한현정은 2009년 12월 중국인 30대 재력가 샤오우씨와 3개월의 동거 끝에 2010년 3월 광저우에서 정식 혼인신고를 했다. 피해자 샤오우씨는 한현정이 결혼 후 별장을 팔게 하고 돈을 요구해 총 3000만 위안(한화 50억원)을 빼돌린 후 잠적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한현정이 샤오우와 마카오에서 첫 만남
한편 샤오우가 한현정의 여권 사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중국 공안에 신고했기 때문에 수사에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한현정은 현재 연락두절 상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유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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