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에서 인순이와 경쟁할 女 가수‥"

박정현 이영현 소향이 함께 한 디바 프로젝트가 전문가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24일 공개된 '디바 프로젝트-머메이드'(Mermaid)는 박정현 뿐 아니라 이영현과 소향 등 국내 손꼽히는 여성 보컬리스트들의 참여한 프로젝트로 음악적 완성도와 스케일에서 압도적이라는 전문가들의 평가다.
먼저 대중음악평론가 성시권은 "박정현, 이영현, 소향 여성싱어 3인방의 보컬경합은 '여성가수판 삼국지'를
보는듯 치열하고 흥미롭다. 대중가요계에서 1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명연이다"고 평했다.
MBC 간판 라디오 DJ출신 김기덕 교수(현 동아방송대학 연예산업경영과 겸임교수)는 "이렇게 셋이서 '나가수'에 나왔으면 좋겠다. 분명 인순이와 경쟁이 될 것이다"고 응원했다.
대중음악평론가 이헌석은 '그녀들의 합창은 머라이어 캐리, 셀린 디온, 샤니아 트웨인 등이 함께 한 '디바스 라이브'를 연상시키듯 뜨겁고 감동적이다. 이 프로젝트가 단발성으로 끊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대중문화평론가 강태규는 "폭발적인 힘과 섬세한 감성, 드라마틱한 악곡의 우량조합. 실력파 여성보컬리스트들의 황홀한 조우는 곡이 끝난 후에도 긴 여운을 남긴다"고 평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