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교수는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먼저 황석영에 대해 "입담이 대단하다. 하지만 마이크 주면 말이 안 나오고 방석에 엉덩이가 닿아야 말을 잘 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무릎팍도사' 출연 당시 황석영이 말을 잘한 것은 방석을 깔아줬기 때문이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유 교수는 "3명의 입담꾼 중 방배추. 본명 방동규가 등장하면 황석영은 아무 말도 못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방배추에 대해선 "70살을 넘겨도 미스터코리아 출전하는 사람이다. 몸이 배추처럼 생겨 방배추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홍준 교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로 유명한 유홍준 교수는 현재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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