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ALi)는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을 비롯 프로듀싱 전반에 참여한 신곡 ‘밥그릇’을 24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알리의 신곡 '밥그릇'은 자신들의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한 2,30대 청춘들의 삶에 대한 애환과 후회가 애꿎은 ‘술버릇’로 이어진다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이다. 힙합 비트에 재즈 리듬을 가미한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도입부에 드럼,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또 특유의 파워 넘치는 보이스 컬러 역시 후렴구에서 여전히 빛을 발한다.
알리(ALi)는 “신곡 ‘밥그릇’은 계속되는 실업난과 경제난 등으로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포기하며 이른바 ‘삼포세대’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의 씁쓸한 청춘들의 애환을 담은 곡으로 꿈도 사랑도 잊은 채, 오로지 세상에게 인정받고 세상이 원하는 성공을 위해 사는 우리의 가슴 아픈 현실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고 전하며 “이 노래를 통해 한 번쯤은 지금의 삶을 뒤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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