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은 24일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9의 홍보 포스터를 공개하며 시즌9의 시작을 예고했다. 이 포스터에서 ‘영애씨’ 김현숙은 영화 '툼 레이더' 포스터 안젤리나 졸리를 특유의 표정으로 재현해내 웃음을 주고 있다. 특히 ‘포토샵 무보정’ 사진이 대세를 이르고 있는 요즘, 김현숙은 '대놓고' 포토샵의 도움을 받아 날씬한 몸매를 선보인 것.
이번 시즌9 홍보 포스터가 ‘여전사’ 컨셉으로 진행된 데는 웃지 못할 사연이 담겨 있다. 노처녀의 대표주자 ‘영애씨’ 김현숙의 결혼과정을 담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는 시즌8의 최종회에서 김현숙이 결혼에 골인하지 못하고 결국 파혼을 맞는 충격적인 일을 겪게된 것.
‘영애씨’의 새 출발을 담은 이번 시즌9는 이 드라마의 최초 기획, 연출자인 정환석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신인 이석재, 김동연, 심진보 등 새로운 등장인물이 가세해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9는 오는 9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