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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언론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 위원장의 후계자 김정은(28)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개인비서라며 공개한 미모의 여성 사진이 국내 레이싱 모델 주다하(26)의 사진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8일 '소후닷컴'을 비롯한 중국 포털 사이트 및 언론들은 "김정은 부위원장에게 '미모의 개인 비서'가 있다"며 해당 여성의 신상과 사진을 함께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그는 평양 의과대학 출신의 김옥봉이라는 이름의 26세 여성으로 현재 김정은의 비밀 별장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김옥봉으로 추정된다는 뛰어난 미모의 여성 사진이 공개되면서 중국 네티즌들이 큰 관심을 끌면서 ‘김정은의 미녀 개인비서’기사가 한국에까지 퍼지기 시작한 것. 하지만 국내 네티즌들에 의해 이 사진의 주인공은 국내 유명 레이싱 모델인 주다하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주다하는 지난 2009년부터 전문 레이싱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큰 키와 매력적인 외모로 많은 팬들을 보유
한편 주다하는 이번 사건에 대해 “황당하면서도 재미있는 해프닝”이라며 “충분히 웃어넘길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